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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랑 밤 산책하다가 대화가 술술 됐어요 (소소한 자랑)
홍미영 님·2026. 7. 28.
별거 아닌데 너무 좋아서 나눠요 ㅎㅎ
중1 딸이랑 요즘 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 걷기 시작했어요. 처음엔 그냥 운동 삼아 나간 건데.
걷다 보니 애가 학교 얘기, 친구 얘기를 술술 하더라고요. 집에서 마주 앉아 물으면 절대 안 나오는 얘기들을요.
어두우니까 얼굴이 잘 안 보여서 그런가 봐요. 아니면 나란히 걸으니 취조 같지가 않아서인지.
오늘은 좋아하는 애 얘기까지 나왔어요 ㅎㅎ 놀라서 티 안 내려고 혼났네요.
30분이면 되더라구요. 혹시 대화 안 되는 분들 한번 걸어보세요
댓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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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최윤정 님2026. 7. 28.
"놀라서 티 안 내려고 혼났네요" ㅋㅋㅋ 이 마음 뭔지 알아요. 좋아하는 애 얘기 나오면 진짜 포커페이스가 관건이죠
- 이수진 님2026. 7. 28.
나란히 걸으면 취조 같지 않다는 말 진짜 맞는 것 같아요. 오늘 저녁에 나가볼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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