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성장 기록
아이가 공부를 미워하지 않게 된 것만으로
배지원 님·2026. 8. 5.
솔직히 저는 성적을 바라고 여기 왔어요.
그런데 몇 달 지난 지금, 성적이 어떻게 됐는지보다 더 크게 달라진 게 있어요.
애가 공부 얘기를 꺼내도 표정이 안 굳어요.
예전엔 "공부"라는 단어만 나와도 방어 태세였어요. 제가 그 단어를 늘 추궁이랑 같이 썼으니까요.
지금은 "이번 단원 좀 어렵더라" 같은 말을 애가 먼저 해요.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한텐 엄청난 변화예요.
성적은 천천히 오르고 있어요. 드라마틱하진 않아요.
근데 애가 공부를 미워하지 않게 된 것, 그거 하나로 저는 이미 남는 장사라고 생각해요. 미워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하니까요.
댓글 3
로그인 하고 응원 댓글을 남겨보세요.
- 한서영 님2026. 8. 5.
"미워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하니까요" 이 문장 저장했어요. 오늘 제일 필요한 말이었어요
- 강민아 님2026. 8. 5.
저도 성적 보고 왔는데 요즘 같은 생각이 들어요 ㅎㅎ 신기하죠
- 서코치코치2026. 8. 6.
"공부"를 추궁과 함께 쓰면 아이에게 그 단어는 공격 신호가 됩니다. 어머님이 그 연결을 끊으신 겁니다. 미워하지 않는 아이는 결국 합니다. 순서를 정확히 지키고 계십니다.
나의 성장 기록
글 목록 전체 →- 아이가 공부를 미워하지 않게 된 것만으로배지원 님댓글 3
- 혼자였으면 진작 포기했을 거예요강민아 님댓글 2
- 성적표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연습배지원 님댓글 3
- 새벽 30분, 저를 챙기니 애한테 덜 급해졌어요안소영 님댓글 2
- 맘카페를 닫고 나서야 숨이 쉬어졌어요최윤정 님댓글 3
- 형제 비교를 멈추자 둘째 표정이 달라졌어요강민아 님댓글 2
- 계획을 아이한테 넘긴 첫 2주는 진짜 엉망이었어요최윤정 님댓글 3
- 아이를 고치러 왔다가 제 조급함을 봤어요안소영 님댓글 3
- 잔소리를 질문으로 바꿨더니 집이 조용해졌어요배지원 님댓글 3
- 학원 개수로 불안을 메우던 저에게강민아 님댓글 2
- 정보의 홍수에서 우리 애 기준을 찾았어요최윤정 님댓글 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