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성장 기록
맘카페를 닫고 나서야 숨이 쉬어졌어요
최윤정 님·2026. 8. 1.
하루에 몇 번씩 들어갔어요. 새로운 글 없나 하고요.
들어가면 늘 누군가는 앞서가고 있어요. 그 글 보고 나면 우리 애가 갑자기 부족해 보여요. 5분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.
그러다 밤에 애 깨워서 문제집 시킨 적도 있어요.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었어요.
한 달 전에 다 나왔어요. 앱도 지웠고요.
처음 3일은 불안했어요.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요.
근데 일주일 지나니까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졌어요. 비교할 대상이 없으니까 그냥 우리 애만 보이더라구요.
정보를 잃은 게 아니라 불안을 잃은 거였어요.
댓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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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나경아 님2026. 8. 1.
"정보를 잃은 게 아니라 불안을 잃은 거" 와 이 문장 진짜.. 저도 오늘 앱 지웠어요
- 임현주 님2026. 8. 1.
밤에 깨워서 문제집 시킨 얘기.. 저도 있어요. 아무한테도 말 못했는데 여기니까 적어요
- 서코치코치2026. 8. 2.
들어가면 늘 누군가는 앞서 있습니다. 그게 그 공간의 구조입니다. 어머님이 부족했던 게 아니라 계속 비교당하는 자리에 서 계셨던 겁니다. 나오신 뒤 아이만 보이기 시작했다면 이미 답을 찾으신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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